1. 가산금리
가산금리를 이해하기 전에 '기준금리'를 먼저 이해 할 필요가 있습니다.
기준금리란?
기준금리는 한국은행이 일반은행(신한, 국민 등)과 돈을 거래할 때의 금리를 말합니다.
예를 들어 기준금리가 1% 라면 한국은행에 가서 1% 금리를 주고 돈을 빌릴 수도 있고, 남아있는 돈을 한국은행에 예금할 수도 있습니다.
기준금리가 1%에서 10%로 올랐다면?
일반은행은 기존처럼 1%의 금리를 주고는 한국은행에서 돈을 빌릴 수가 없습니다. 지금 부터는 10%의 금리를 주고 돈을 빌려야합니다. 그리고 10%의 금리를 주고 돈을 빌린 만큼 일반 시민이나 기업에 돈을 빌려줄 때의 금리도 오르게 됩니다. 따라서 창업하는 사장님, 그리고 결혼 자금이 필요한 신혼부부는 힘든 시기를 맞이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가산금리란?
기준금리 + @ = 가산금리 은행,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할 때 대출받는 사람의 신용도와 재정상태에 따라 부과되는 금리 입니다. 개인의 신용도, 재정상태를 고려하여 위험도가 낮은 분은 가산금리도 낮아지게되며 위험도가 높으신 분들은 가산금리도 높아지게 됩니다.
2. 경기동향지수
경기종합지수와는 달리 경기변동의 진폭이나 속도는 측정하지 않고 변화방향만을 파악하는 것으로 경기의 국면 및 전환점을 식별하기 위한 지표로서 경기확산지수(diffusion index)라고도 한다.
경기도향지수는 경기변동이 경제의 특정부분으로부터 전체 경제로 확산, 파급되는 과정을 경제부분을 대표하는 각 지표들을 통하여 파악하기 위한 지표이다.
이때 경제지표간의 연관관계는 고려하지 않고 변동 방햔만을 종합하여 지수로 만든다.
예건대 10개의 대표 계열 중 7개의 지표가 증가하는 방향으로 움직였다면 경기확산 지수는 70% 로 나타난다.
만약 기준선인 50보다 크면 경기는 확장국면에, 50보다 작으면 수축국면에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
3. 경상수지
경상수지는 ‘경제적으로 항상 있는 일로 발생한 수지타산’을 줄인 말입니다. 경제적으로 항상 있는 일은 무엇일까요? 당연히 물건이나 서비스를 사고파는 것입니다. 쉽게 말해서 우리나라가 외국에 산 물건보다 팔아먹은 물건이 많으면 경상수지가 흑자 났다고 하고, 팔아먹은 물건보다 사들인 물건이 많으면 경상수지가 적자 났다고 합니다.
경상수지를 구성하는 세부 항목으로는
- 상품수지
- 서비스수지
- 본원소득수지
- 이전소득수지
상품수지
경상수지를 구성하는 여려 요소 중에서 가장 중요한 수지 입니다. 상품이라는 말이 상징하듯이 핸드폰, 자동차 같은 각종 상품을 사고팔아서 얼마만큼 이익을 얻었는지 따진 것 입니다.
서비스수지
각종 서비스를 주고받는 과정에서 발생한 수지타산을 따진 것입니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 사람이 해외여행을 가서 쓴 돈이 많은지, 아니면 외국인이 우리나라에 와서 쓴 돈이 많은지를 계산한 것이 서비스수지입니다. 물론 해외여행만 서비스수지에 포함되는 것은 아닙니다. 선박 사용료, 비행기 사용료, 보험료 같은 것들을 모두 체크해서 계산하는 것이 서비스수지입니다.
본원소득수지
우리나라 사람들이 외국에서 받아 챙긴 각종 이자나 배당이 더 많은지,
아니면 해외에 준 이자나 배당이 많은지를 계산한 것입니다.
이전소득수지
아무런 대가 없이 오고 가는 돈, 쉽게 말해서 원조를 누가 더 많이 받았는지를 따져서 계산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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